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의 경찰제도 (문단 편집) === [[미국]] [[경찰]]을 만나면? ===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등 미국에서 생활중이라면, 미국 [[경찰]]과 대면했을 경우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 게 옳은 일인지 잘 알 것이므로, 여기서는 여행 중에 미국 법에 익숙하지 않아 실수로 교통법규 위반 등의 사소한 경범죄를 저질러 경찰을 만나게 된 여행자의 시선에 맞춘 구체적인 행동 절차를 서술한다.[* 중범죄의 경우 일개 여행자 신분으로 중범죄를 저지르기도 힘들거니와, 만에 하나 정말로 중범죄를 저지른다면 즉시 검거되기 때문에 변호사를 선임하는 것 외에는 특별하게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없다.] 미국은 다인종 국가이므로 경찰은 신분증을 확인하기 전까지 당신이 여행객인지, 이민 2세인지, 아니면 [[불법체류자]]인지 알 길이 없다. 그래서 여행객이라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누구든 '''[[총|총기]]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고 접근'''하기 때문에[* 미국의 웬만한 강력범죄자들은 총을 은닉하고 다니다가 검문 중에 1초도 안 되는 찰나의 순간에 경찰에게 총질을 하는 사례가 상당이 흔하다. 총기 외에도 칼과 둔기를 이용한 흉기범죄도 매우 많아서 흉기로 경찰을 공격하는 사례까지 흔하게 발생한다. 당연히 경찰관들은 당신이 그런 범죄자가 아니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매우 신경이 날카로운 상태일 것이다.], 갑자기 옷 속 또는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거나 무언가에 빠르게 손을 뻗거나 집는 등 (총기를 꺼내는 것으로) 오인받을 만한 행동을 한다면 '''진짜로 총 맞고 이역만리 외국에서 팔자에도 없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많이 당하는 차량 단속일 경우, 뒤에서 경찰차가 코드2나 코드3[* wig wag형이 함께 켜진 것을 코드3로 취급한다. 경찰 특장업체. 싸이렌 경광등 제조사마다 상이하다.] 경광등을 켜고 따라오는데[* 지역이나 경찰관마다 조금씩 다르나, 경광등을 켰는데도 차량이 멈추지 않고 계속 주행할 경우 보통 사이렌을 짧게 끊어 한두 번 울려준다.] 그러고도 1분 이상 멈추지 않고 주행하거나 도망가는 것 같으면 본격적으로 경광등을 켠 채 사이렌 켜고 '''추격전'''에 돌입하며, 10-4같은 숫자로 된 무전코드를 말하며 그 무전을 들은뒤 하늘을 보면 경찰헬기+뉴스헬기가 배회하고 흉악범이면 렌코 베어켓같은 장갑차까지 출격해주시고 1대였던 인터셉터들이 차량룸미러에 수천여 대씩 보이는 마법이 펼처지게 된다(...) 이 단계까지 오면 절대 좋게 안 끝나고 그자리서 현장사살되니 괜한 오해 사지 말고 경광등을 켠 경찰차가 내 뒤로 붙는다 싶으면 즉시 차를 갓길에 정차하도록 하자. 여담이지만 가끔 짓궂은 경찰들은 이걸로 장난을 치기도 하니 주의하자. 룸미러와 백미러에 빨/파/하 또는 노란 불빛이 점등되고 계속 따라온다면 즉시 갓길에 정차한 후, 기어를 P에 두고 가만히 기다리자. 별도의 지시가 따로 없다면 '''절대 멋대로 내리지 말고 경찰관이 차에서 내려서 당신의 차량으로 걸어올 때까지[* 만약 여유가 있다면 정차하면서 운전석 창문을 내리자. 이러면 굳이 경찰한테 창문 내리라는 소리 안 듣고 바로 지시에 응할 수 있다. 다만 창문을 열어둔 경우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확성기로 창문을 올리라고 지시하는 경우도 있는데, 일단 정석은 정차 후 경찰이 다가와 노크를 했을 때 창문을 내리는 것이다.]''' 누가 봐도 수상하지 않은 최대한 바른 자세로 양손을 핸들 위에 다소곳이 올린 채로 가만히 있으면 된다. 위에도 설명했듯이 총기의 존재 때문에 경찰관들은 당신의 손이 어디있는지에 매우 관심이 많다! 경찰관이 자동차 번호판 조회해보고 단속장구 챙겨서 내 차로 걸어오기 까지는 보통 몇 분 정도 걸리니, 괜히 허튼짓 하지 말고 기다리는 게 신변에 좋다. 경찰관이 비로소 내 차로 와서 신분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제시하라고 하면 국제면허증과 여권을 제시하면 된다. 외국인 단기체재자는 해당 국가의 면허증도 보여달라 할 수 있으면 되므로, 그때마다 경찰이 요구하는 것들을 제시하면 된다. 보험증서와 자동차등록증 제출도 요구할 수 있으므로, 렌터카는 렌터카 업체에서 사전에 고지받은 대로 하면 된다. 여기서 한 가지 조심해야 하는 점은, '''만약 신분증이나 서류 등이 안주머니나 글러브 박스 등 보이지 않는 곳에 들어있다면 경찰관에게 우선 '이 안에 있으니 제가 꺼내도 괜찮나요?(Is it okay for me to pull it out of my pocket/bag?)'라고 허락을 구해야 하며,''' 영어를 잘 못하더라도 간단하게나마 'It's in my pocket!' 라 하고 경관의 응답을 받고 수행해야한다. 안 그러면 '''진짜로 죽는다.''' '''또 갓길서 검문중인 경찰차량(이외 경광등을 점멸한 청소차. 견인차 특수차 등 해당.)의 옆을 지나칠때는 근접한 차로에선 10~20마일정도 감속하며 1미터 간격을 두고 서행해야 하는 무브 오버법이 의무화되어있다.. 이것도 안지키고 상위차선에서 부앙하고 지나가거나 근접차선에서 그냥 감속없이 슝 지나가면 경관이 검문차량 내팽개치고 과속한 차량 향해 바로 추격한다''' 무엇보다 이 상황에서는 총을 든 미국 경찰이 갑이니, 무조건 네네하고 지시에 따르자. 경찰의 명령이 거슬리거나 기분 나쁘다고 괜히 시비를 걸거나 지시를 따르지 않는 등 일을 크게 만들면 결과적으로 본인만 곤란해진다. 미국 경찰은 기본적으로 스트레스가 한국보다도 훨씬 높은 직종이고[* 일단 민간인의 총기 소지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경찰 본인들도 순찰을 돌면서 매일같이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야말로, 매 순간마다 길 가는 행인에게 총 맞을지도 모른다는 긴장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도시 경찰들은 주변눈/교통 때문이라도 고분고분하지 않은 사람은 수틀리면 '''일단 연행 내지는 구류시키려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비록 위법일지라도 압류하려 하거나 이유없이 체포하려는 수준이 아니라면 그냥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속 편하다. 미국에서 경찰서에 잡혀가면 아무리 좋게 끝나도 일단 지문부터 따이고[* 한번 따인 지문은 그대로 FBI를 통해 미국의 행정망에 영구히 박제된다. 괜히 입국 심사할 때 지문 검사하는 것이 아니다.] 시작하기 때문에 평생동안 미국 비자와 입국 관련해서 불이익을 받는다. 물론, '''경찰이 인종혐오 발언이나 명백하게 해서는 안 될 발언을 하는 것처럼 부당한 대우까지 참으라는 소리는 절대 아니다!''' 이 경우에는 그 자리에서 굳이 경찰과 감정 싸움하지 말고 이성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면 된다. 녹음을 하건 블랙박스를 확보하건 증거를 남겨 두자. 얘들이 그렇다고 딱히 뭔 조치를 취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경우에 따라 빅엿을 먹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사회적으로 보면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아직까지 미국 사회에서 동양인에 대한 편견은 목소리도 약하고 자기 주장도 똑바로 못하고 폐쇄적이지만 '''어쨌든 사고는 안치는 너드들'''이란 인식이 퍼져있고, 특히 경찰은 이 문서에도 나온 수많은 정보들이 반증하듯이 '''미국 사회에서도 가장 인종적 편견 따라 생각없이 행동해서 문제가 많은 직종'''이다. 그 많은 미국 흑인, 히스패닉들 중 태반이 다 범죄자일리도 없고, 반대로 그 많은 아시아인들 중에서도 범죄자는 분명 있겠지만 미국 경찰들의 행동 매뉴얼, 지침들은 여전히 지극히 구식이고 지역별로 깊게 파고들면 사회 현실에 맞지도 않는 인종별 프로파일링에 기반해 있다.[* 그리고 애초에 매뉴얼 자체가 어디 [[존 에드거 후버]]가 잡으라는 [[마피아]]는 안잡고 애매한 민권운동가, 노동운동가나 때려잡고 있을 시절 짜여진 매뉴얼에 기반해 있던걸 911 테러 이후 막상 본질적인 잘못된 매뉴얼은 안뜯어고치고 경찰의 머릿수, 권한만 무턱대고 강화시키면서 지금 미국 사회 경찰 문제가 이리 시끄러워진 것이다. 그나마 경찰 당국은 외부 눈치 보느라 특정 인종 다수 지구에는 해당 인종 출신 경찰관들을 배치하려고 하지만 매뉴얼 자체가 인종차별적, 엄벌주의적 사회학적 이론에 기반해 있는데 당장 경찰 개개인들이 흑인이어봤자 흑인 다수 현지 주민들에겐 '엉클 톰', '인종배반자', '오레오' 같은 [[앞잡이|같은 인종내 갈등만 더 심화시키는 속어만 만들어내며]] 근본적인 지역사회의 공권력에 대한 불신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구조적으론 크나큰 사회적 불의이자 문제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면 우리같은 한국인들이 일상에서 경찰과 맞닥뜨리게 되면 분명 유리한 점도 있다는걸 시사한다.''' 어지간히 극단적인 경우만 아니라면 한국인들은 조금 어수룩한 티내고 웃으며 일단 시키는대로 하고 경찰과 마주하는 와중 받은 부당대우 같은건 나중에 변호사와 접촉할때 그때 털어놓자. 일단 맞닥뜨리는 현장에서 최대한 정중하게 있으면 적어도 흑인, 히스패닉들이나 [[https://en.wikipedia.org/wiki/Shooting_of_Daniel_Shaver|백인들도 경찰 맘대로 '거동이 수상'하다는 이유로]] 당하는거 처럼 손 좀 잘못 놀렸다고 총맞을 일은 없을 것이다. 가끔 길거리를 걸어가다가 순찰 중인 경찰에게 잡혀서 [[불심검문]]을 당하는 일도 일어난다. 대체로 이런 일은 낮보다는 밤에 더 많이 발생하고, 치안이 좋은 동네보다는 [[갱스터|갱]]들이 날뛰고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등 치안이 불안정한 동네에서 더 많이 일어나는데, 치안이 좋지 못한 동네의 경찰관들은 특히 더 예민하니 위에서 나온 것처럼 무언가를 급히 꺼내려 한다거나 하는 행동은 절대 삼가야 한다. 시키는대로 따르면서 신분증을 보여주면 경찰에게 외지에서 겁 없이 걸어다니지 말라고 경고 듣는 것 정도 외에는 상황이 크게 나빠질 일도 없으니, 반드시 경찰의 지시에 순응하며 행동해야 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외국인이 자주 갈 법한 대도시 경찰들은 눈치가 빨라서 관광객인지 아닌지 정도는 금방 알아보고, 특히 아시아인은 그다지 경계하지 않으므로[* 미국 경찰이 [[흑인]]들에게 평균적으로 더 거칠게 대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아시아인을 경계하지 않는 것 역시 인종의 선입견 내지는 인종차별로 볼 소지도 있다. 어쨌든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인들은 인구 대비 범죄자 비율이 다른 인종보다 낮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경찰들도 본능적이든 의식적이든 경계를 덜 하는 편이다. 정말 이상한 짓만 안 하면 험한 꼴을 볼 일은 거의 없다. 어느 정도냐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게 될 게 뻔한 상황에서도 '실수할 수도 있다는 거 안다. 그러니까 다음부터는 조심해라'라며 구두로 경고만 주고 떠난 사례도 있었다.] 너무 긴장할 필요는 없다. 일단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고, 경찰에게 존경어로 오피설(officer)이나 폴리스맨(policeman), 말끝에 설(sir)정도를 써주면 무난하다. 아무리 미국 경찰들이 대체로 신경질적이고 공권력도 강하다지만, 일단 예의를 갖추고 지시에 고분고분 따라와주는 시민에게까지 삐딱하게 나오는 경찰은 거의 없다. 시골 경찰들은 유색인종을 만나는 경우가 드물어서 조금 경계하기는 하지만, 워낙 느긋한 미국 시골의 분위기상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사실 이는 한국도 동일하다. 시골특성상 대부분 건너건너 아는 얼굴들이고, 그만큼 처음보는 사람일수록 경계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긴장하지 말고 행동대로 잘 따르고 목적만 잘 성명해 준다면 문제 없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